(주)마음모음과 함께한 자살 유족 정기모임

8월 마지막 주, 자살 유족 정기모임이 생명의전화 라이프라인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생명의전화와 협약을 맺은 (주)마음모음의 박지은 대표가 재능 기부하여 강사로 함께 했습니다. 자살 유족들은 불쑥 떠오르는 고인에 대한 생각으로 인해 일상을 지낼 때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족들을 위해 박지은 대표는 <누군가를 마음으로 꽉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마음 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챙김 명상법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유족들은 여러가지 매개체를 활용해 주의를 집중시킴으로 불안정한 감정에 동요되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였습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유족은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고, 다른 한 유족은 "잠시나마 복잡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매 달 마지막 주 월요일, 자살 유족들이 모여 먼저 떠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정기모임이 진행됩니다. 자살 유족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