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한국생명의전화 소식지 vol.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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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도움은 전화처럼 가까운 곳에 05 LIFELINE vol.292 l 2023
2022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Live WALK 성료
자살예방을 위해 KEEP GOING 라이브워크 현장 다시 보기
이번 라이브워크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체험부스와 전시로 꾸며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3천여 명의 러버커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선셋 코스 6.5km
대한민국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STOPSUICID
전시존
오버나잇 코스 36.1km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 걸어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매년 세계
2022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Live WALK(이하, 라이브워크)는 7,000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전후해 해질
명의 러버커*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라이브워크는 나만의 장소에서 걸어 인증 라이프메세지
녘부터 동틀 때까지 걷는 캠페인입니다.
하는 선셋 코스와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오버나잇 코스로 나뉘었습니다. 특히 오 퍼포먼스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9월
버나잇 코스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고, 스타트 장소가 있었던 올림픽공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원 평화의광장에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더욱 활기
를 띠었습니다.
오버나잇 코스 참가자 361명이 9월 3일 오후 8시, 출발선 앞에 모였습니다. 안전 생명이네 약국
을 위해 5개의 그룹으로 나눴고, 전문코치와 페이스메이커가 함께 걸었습니다.
* 러버커(Love + Walker)란? 평화의광장에서 시작해 한강 변을 따라 걷고, 한강대교를 반환해 돌아오는 방식
자살예방을 위해 걷는 으로 진행됐습니다. 한 러버커는 “내가 걸었던 길처럼, 삶의 어둠 속에서 죽음을
참가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고민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그 슬픔과 아픔에 기꺼이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밤길을 헤치며 내디뎠던 러버커 #안녕소중한사람 메이블린
힘찬 발걸음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플레이존 챌린지존 뉴욕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이 무엇인지 알기에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걸음을 포기하지 않았고, 주변을 지킬 수 있는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자살예방’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밤새 걷는 긴 거리가 큰 도전이었는데,
옆에 있는 사람과 의지하며 걸으니
완보할 수 있었습니다.